30일 오후 6시까지 300명..수도권·영남권에 집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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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3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북·전남·대전·제주·세종 등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3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은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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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추가감염 고려 시 최종 300명 후반대 예상
(전국종합=뉴스1) 최대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3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북·전남·대전·제주·세종 등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3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날(29일) 같은 시간대 344명(최종 458명) 보다 44명 적은 수치다. 밤까지 추가 감염 상황을 감안하면 최종 300명 후반대 확진자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300명대 확진자 규모는 지난 26일 0시 기준 354명 이후 없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경북·경남·대구·울산 등 영남권에 집중됐다. 그 외 지역은 한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그쳤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04명, 서울 96명, 인천·부산 각 20명, 경북 16명, 경남 15명, 대구 8명, 울산 6명, 충남·강원 각 5명, 광주 4명, 충북 1명 등이다.
서울은 대형 병원에서의 집단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한양대학교병원에 이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한양대병원에서 2명, 보라매병원 에서 5명이 신규 확진됐다.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2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이 됐다.
경기는 수원시 소재 집단감염 발생 요양시설과 관련해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누적 36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남양주 호평동 소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 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이 됐다. 이 외에도 광주 북구 IM선교회 국제학교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더 나왔다.
인천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요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일상 접촉에 의한 감염자가 15명 추가됐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도 3명 발생했다.
부산은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높였다. 부곡 요양병원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기장군의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종사자 1명이 확진됐다. 아울러 항운노조발 감염자도 4명 늘어 누적 41명이 됐다.
경남의 경우 양산시 소재 회사 관련해서만 6명이 양성 판정됐다. 이 회사에서는 앞서 5명이 확진된 상태였으며, 이후 방역당국이 직원 41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여 이들의 추가 감염사실을 확인했다. 거제에서는 해수보양온천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해당 온천 관련 확진자는 모두 72명으로 늘었다.
경북 포항에서는 '가구당 1인 이상 전수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안동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래태권도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태권도학원 누적 확진자는 53명이 됐다.
대구의 경우 지역감염자 8명이 나오면서 사흘만에 한 자릿수 확진자를 보였다. 집단감염 관련성은 없었다.
충남에서는 서천교회 관련 감염자 1명이 추가됐고, 충북에서는 대전 TCS국제학교 확진 교사(대전 1061번)의 자녀가 제천 조부모 집에 머물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의 경우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4명이 양성 판성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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