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강이슬 31점' 하나원큐, BNK 꺾으며 시즌 첫 연승

김영훈 2021. 1. 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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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강이슬(31점 9리바운드, 3점 6개), 김지영(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계리(13점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9–77로 이겼다.

◆2쿼터 : 부천 하나원큐 50–35 BNK 썸 하나원큐는 2쿼터 초반, 강계리가 3점과 2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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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하나원큐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 썸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강이슬(31점 9리바운드, 3점 6개), 김지영(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계리(13점 2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9–77로 이겼다.

하나원큐는 시즌 6승(18패)째를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단독 5위. 반면, BNK는 구슬(발 봉와직염)과 김진영(장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시즌 19패(5승)째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1쿼터 : 부천 하나원큐 24–22 BNK 썸
하나원큐는 강계리-신지현-강이슬-강유림-양인영을, BNK는 안혜지-이소희-김시온-노현지-진안을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은 BNK가 앞섰다. 안혜지, 진안, 이소희 등이 자신 있게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을 올렸다. 하나원큐 수비는 이를 제어하지 못하며 연거푸 실점을 허용했다.

초반 기세가 좋지 못했던 하나원큐는 신지현과 강이슬이 팀을 이끌었다. 둘은 번갈아 가며 공격을 마무리했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흐름을 탄 하나원큐는 김지영과 강이슬의 연속 3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하나원큐는 강유림과 김지영도 득점에 가담하며 리드를 벌렸다. 그러나 쿼터 막판, 이소희에게 4점 플레이를 내주며 2점까지 추격을 당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부천 하나원큐 50–35 BNK 썸
하나원큐는 2쿼터 초반, 강계리가 3점과 2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강이슬의 3점도 나오면서 상대와의 차이를 벌렸다. BNK는 외곽수비가 무너지며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밀리던 BNK는 문지영을 투입하며 진안과 더블 포스트를 구축했다. 진안과 문지영읖 앞세운 BNK는 페인트존 공략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여전히 강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었다. 강이슬에 이어 강계리, 다시 강이슬이 3점을 연달아 터트렸다. 불 붙은 외곽슛을 자랑한 하나원큐는 2쿼터에만 26점을 퍼부었고, 50-35로 달아난 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 부천 하나원큐 68–56 BNK 썸
하나원큐는 후반에도 공격력을 유지했다. 강이슬과 강계리가 여전히 주축이었다. 두 선수는 3점 한 방을 터트리며 5점씩 담당했다. 여기에 김지영이 빠른 돌파로, 김미연이 3점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도움을 줬다.

BNK는 김희진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희진은 3점 2방과 점퍼 2개 등으로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이소희가 3점, 돌파, 자유투 등으로 7점을 더했다. BNK는 전반보다 나아진 공격력을 통해 하나원큐의 공격력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쿼터 : 부천 하나원큐 79–77 BNK 썸
마지막 4쿼터, BNK는 진안, 김희진, 안혜지의 득점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안혜지의 돌파와 노현지의 외곽포로 5점차(66-71)까지 좁혔다. 하나원큐는 강이슬과 김지영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추격과 반격이 반복되던 4쿼터 막판. BNK는 이소희의 바스켓카운트로 74-75까지 쫓아갔다. 다급했던 하나원큐는 부상으로 2,3쿼터를 쉬던 신지현을 투입했다. 신지현은 돌아오자마자 멋진 돌파로 2점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그러나 BNK는 김희진의 3점으로 77-77, 균형을 맞췄다. BNK는 이어진 수비에서 김지영에게 고의로 자유투를 허용했다. 김지영은 자유투를 2개 모두 넣었다. BNK는 마지막 공격에서 이소희가 돌파를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승리를 내줘야 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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