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서문탁, '디바 특집' 최종 우승..이영현→정미애와 폭풍 가창력 경쟁 [종합]

입력 2021. 1. 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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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서문탁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여왕의 귀환-디바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여왕의 귀환-디바 특집'이 진행돼 진주, 서문탁, 이영현, 임정희, 알리, 정미애가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정미애는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에 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를 접목해 무대를 꾸몄다. 그는 흥과 한을 함께 쏟아냈다. 임정희와 이영현은 "출산 후 44일 만에 저런 소리가 가능한 거냐"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임정희는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애절한 감성과 함께 폭풍 가창력을 뽐낸 임정희는 출연진들의 열띤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서문탁은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 제 마음이 타임머신을 탔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정미애가 1승을 차지했다.

다음 순서인 이영현은 "보컬로서 승부하는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러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이영현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년에 많은 일을 겪었다. 힘들 일도 아름다운 일도 있었다. 세상을 모르고 살았던, 철부지 아이 같았던 생각이 훑고 지나갔다. 무대를 내려오니까 터지더라. 아직 어리구나, 41세가 됐는데도 세상을 모르는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이영현이 새로운 1승을 품에 안았다.

이어 알리는 김현식의 '넋두리'를 선곡했다며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 분노도 잘 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다. 꽁꽁 싸매고 있는 것을 터뜨리고자 넋두리라도 시원하게 하시라고 준비해봤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이를 감상한 서문탁은 "락 한국적인 감성을 너무 멋있게 잘 섞어서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냈다. 그런 모습이 알리다웠다"라고 말했다. 멋진 무대를 보여준 알리였지만,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투표 합산 결과 이영현이 2승을 차지했다.

다섯 번째 순서인 진주는 휘트니 휴트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선곡했다고 밝히며 "저에겐 그 노래에 꿈이고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심장이 많이 안 좋아서 노래를 못 할 뻔했던 적이 있었다. 되게 많이 좌절했었다"라며 "심호흡을 하면서 늘 불렀던 노래다. 이 노래를 하면 가수를 꿈꿨던 그때가 생각난다.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라며 무대를 시작했다.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 진주는 새로운 1승을 거뒀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서문탁은 셀린 디온의 'The Power Of Love'를 선곡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삶이 단순해지니까 가장 중요한 것을 생각하는 것 같다. 그게 사랑이 아닐까 싶다. 제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목소리로 무대를 채워 감동을 선사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서문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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