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보는데 성인남녀가 침대서..웨이브 발칵 뒤집혔다 "성인영화 노출제한"

입력 2021. 1. 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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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하는 ‘웨이브’가 뽀로로 극장판 서비스에 성인물이 등장한 것에 대해 사과한 데 이어 성인영화 노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뽀로로 극장판 영화를 보는데 알 수 없는 성인물 영상이 등장해 당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난데없이 성인 남녀가 침대에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저걸 본 아이들의 충격을 어떻게 할 것이냐” “정신적 피해 어쩔거냐” 등 네티즌의 비판이 쏟아졌다.

웨이브 측은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홈페이지에 “일부 콘텐트 에러로 파일을 복구하던 중 ‘뽀로로 극장판’ 재생 중 수 초간 성인물이 섞여 나오는 심각한 기술적 오류현상이 발견돼 즉시 삭제 조치했다”며 “어린 아동 및 유아 시청 콘텐트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점에서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에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오류는 명백한 웨이브 자체 문제였다. 유사사례 재발 방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콘텐츠 공지’란을 통해 ‘성인 콘텐츠 노출 제한’ 방침을 알렸다.

웨이브는 “현재 서비스 중인 성인영화 전체를 노출 제한하기로 했다. 성인영화는 제작사 연출물이며 공급자(CP)가 영상물등급심의를 받은 후 제공하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이 여과없이 노출되는 문제로 인해 운영방침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이어 “추후에는 내부 개선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유해성이 지나친 성인영화를 배제하는 등 서비스 가이드를 수정해 신중히 업데이트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웨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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