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투수 수아레즈, 입국 완료.."빨리 팬들 만나고 싶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1.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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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LG 새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가 3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인사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LG 새 외국인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입국했다.

LG는 30일 “수아레즈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수아레즈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 격리를 거친 뒤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아레즈는 “KBO리그에서 LG 투수로 뛸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명문구단이라고 들었다. 야구장에서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 2021년 LG가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시즌까지 3년간 함께 한 타일러 윌슨과 작별하고 수아레즈와 계약했다. 수아레즈의 소속 구단이던 샌프란시스코에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LG는 수아레즈가 올시즌 케이시 켈리와 함께 30승을 합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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