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CC, 오리온 따돌리고 연패 탈출..라건아 '결승 팁인'

이정찬 기자 2021. 1.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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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KCC가 라건아의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오리온을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CC는 오늘(30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2대8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 듀오가 KCC의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종료 1초를 남겨두고 김지완이 과감한 돌파로 레이업을 시도했지만 들어가지 않아 연장 승부가 예상되던 순간, 라건아가 결승 '팁인'을 밀어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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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KCC가 라건아의 극적인 결승 득점으로 오리온을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CC는 오늘(30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2대80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선두(24승 10패) KCC는 2위(21승 13패)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3경기로 벌렸습니다.

라건아와 타일러 데이비스 듀오가 KCC의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라건아는 18득점에 9리바운드, 데이비스는 1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송교창이 14점에 4리바운드로 가장 빛났습니다.

승부는 종료 직전에 갈렸습니다.

종료 21초를 앞두고 81대81로 균형을 이룬 가운데 KCC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종료 1초를 남겨두고 김지완이 과감한 돌파로 레이업을 시도했지만 들어가지 않아 연장 승부가 예상되던 순간, 라건아가 결승 '팁인'을 밀어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인삼공사는 43점을 합작한 크리스 맥컬러와 전성현을 앞세워 DB를 84대73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맥컬러가 개인 시즌 최다 타이 23득점에 리바운드 16개를 잡아냈고, 전성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kt가 홈 팀 SK에 73대59로 완승했습니다.

허훈이 3점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6개를 뿌리며 kt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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