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 제압..디우프 40점

권종오 기자 2021. 1. 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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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40득점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등록명 디우프)를 앞세워 연패를 끊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30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25-23 19-25 25-19 23-25 15-8)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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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40득점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발렌티나 디우프(등록명 디우프)를 앞세워 연패를 끊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30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25-23 19-25 25-19 23-25 15-8)로 승리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8승 13패 승점 25를 기록해 4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1대 1에서 KGC인삼공사는 높이의 힘으로 3세트를 가져왔습니다.

17대 13에서 한송이, 18대 13에서 디우프가 각각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한송이는 19대 16에서 속공과 서브 에이스로 연속 득점했습니다.

4세트 막판 켈시의 연속 블로킹 득점에 최종 5세트로 향한 KGC인삼공사는 디우프의 연속 득점과 박은진, 고민지 등 국내 선수들의 활발한 공격으로 10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점수 차를 벌린 KGC인삼공사는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선 KB손해보험이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OK금융그룹을 꺾고 다시 선두를 추격했습니다.

KB손보는 경기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2(22-25 25-17 25-23 19-25 15-11)로 역전승했습니다.

KB손보는 3연승을 달리면서 16승 10패 승점 47을 기록해 1위 대한항공(17승 8패·승점 50)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3위 OK금융그룹과 격차는 4점으로 벌렸습니다.

승부처인 마지막 5세트에서 케이타가 날았습니다.

케이타는 세트 초반 4점을 잇따라 내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고, 수비에서도 몸을 날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4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끈 케이타는 'I'm King(난 왕이다)'이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을 드러내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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