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방역 지침 어겨도 괜찮나.."그의 사생활이다"

조용운 2021. 1. 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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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호날두가 이탈리아 방역 지침을 어겨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로드리게스가 호날두와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현지 경찰도 조사에 들어갔다.

그래도 세계적인 인물이 방역 지침을 위반한 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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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

호날두가 이탈리아 방역 지침을 어겨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27일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알프스 산지의 발레다오스타로 여행을 다녀왔다. 로드리게스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시즌 도중에 휴가를 받은 호날두는 토리노를 떠나 로맨틱한 시간을 즐겼다.

문제는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이동을 금지한 부분이다. 오는 2월 중순까지 가급적 공적인 일 아니면 지역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상태다. 거주지에서 무단으로 이동하면 400유로(약 55만원)의 벌금도 부과할 수 있다고 방역 수칙 준수를 요구했다.

로드리게스가 호날두와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현지 경찰도 조사에 들어갔다. 다만 현장 적발이 아니다보니 과태료 부과까지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도 세계적인 인물이 방역 지침을 위반한 데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피를로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삼프도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휴가를 냈고 그의 사생활이다. 모든 사람은 적절한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며 "선수들이 팀에 있다면 그들을 통제하겠지만 일하는 시간이 아닐 때는 자유 시민이다. 각자 책임을 떠맡는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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