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관리직 30% 감원.. 인원 최적화 도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일본방송협회)가 관리직 30% 감원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NHK는 50∼56세를 대상으로 조기퇴직 희망자를 지원받아 관리직 약 30%를 감원한다.
신문은 "사업 비대화를 지적받는 NHK는 경영개혁을 추진해 슬림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NHK 수신료는 보유 TV수신기 대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계좌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지상파 계약이 최소 월 1225엔, 위성방송 계약은 최소 2170엔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NHK는 50∼56세를 대상으로 조기퇴직 희망자를 지원받아 관리직 약 30%를 감원한다. 2023년으로 예정된 수신료 인하와 수신료 납부 세대 수 감소 등 수입 감소 국면을 맞아 인원의 최적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37%를 차지하고 있는 관리직 비율이 약 25%로 감소한다. 지방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관련해서는 지역 출신자의 채용 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신문은 “사업 비대화를 지적받는 NHK는 경영개혁을 추진해 슬림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NHK는 지난 13일 2023년부터 수신료 10% 인하를 핵심으로 하는 2021~23년 중기 경영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경영계획에 따르면 NHK는 지출 삭감과 신(新)방송센터 건설계획 재검토 등을 통해 수신료 인하 재원 700억엔(7400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NHK 수신료 수입은 약 7000엑엔(7조4000억원)으로 수신료를 지금보다 10% 정도 내릴 수 있게 된다.
NHK 수신료는 보유 TV수신기 대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 계좌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지상파 계약이 최소 월 1225엔, 위성방송 계약은 최소 2170엔이다.
NHK는 지상파와 위성방송 수신료의 일원화와 함께 위성방송(2개·이하 채널 수)및 라디오(3개) 채널의 감축도 검토하기로 했다. NHK는 2012년과 작년에 수신료를 7%, 2.5% 각각 인하한 바 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야구선수 출신’ 아빠 야구방망이에 온몸 멍든 채 숨진 11살
- 일부러 챙겨 먹었는데…1급 발암물질 검출된 건강식품 대명사
- “왜 죽었지” 오열하던 남편…신혼 아내 살해한 범인이었다
- 은지원, 숨겨진 가정사 고백 “아버지 살아생전 겸상도 안 했다”
- “밤에 2번 이상 깨면 위험 신호?…‘이것’ 때문이었다”
- 18만원이 없어서 군대 면제받았는데 지금은 연 55억 버는 男배우
- 13년 만에 밝힌 진실…오정연·서장훈이 직접 공개한 두 사람의 이혼 사유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