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정광호 2021. 1. 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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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테니스협회 2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이번 28대 대한테니스협회장으로 당선된 정희균 회장을 포함하여 각 시, 도 대의원 23명 중 1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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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

대한테니스협회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대한테니스협회 2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이번 28대 대한테니스협회장으로 당선된 정희균 회장을 포함하여 각 시, 도 대의원 23명 중 18명이 참석했다.

정희균 회장은 "먼저 부족하지만 많은 분의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협회를 비롯해 테니스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될 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많은 분과 어떤 형태로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화합하고 테니스가 하나가 될 방안을 이끌어 보겠다"고 인사말로 참석한 대의원들을 맞이했다.

또한 "테니스가 아직 강한 스포츠가 아니다. 힘이 부족한 사람들은 뭉쳐야 한다.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이 협회장으로서 공식적인 첫 번째 일이다. 회의에서 좋은 의견 있으면 마음껏 말해달라"고 말하며 총회를 시작했다.

그 후 보고안건에서 '전차 회의록 보고'과 '2020년도 정기감사 결과 보고'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되었다. 특히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의 건'에서는 '시, 도 주니어 육성사업' 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였고 또한 대의원들은 생활체육 대회도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의안건에서는 '2020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보고' '정관 개정' '임원 구성' '감사 선출'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 토론했다.

2020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심의에 대하여 원안대로 의결한 후, 정관 개정과 임원,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혁신위원회'와 함께 새로운 제28대 집행부를 구상 중인 정희균 회장에게 선임 관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의결되었다.

감사 선출에는 행정 감사에 오재윤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이 대의원들의 추천으로 선출되었고 회계 감사는 2월 말까지 대의원들의 추천을 받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기타 사항에 앞서 기명날인 대의원 선출은 부산시테니스협회장 이종윤 대의원으로 승인되었고 협회 임원을 39명으로 증원하고 협회 정관 개정에 반영하는 것으로 의결되었다.

이어진 기타 사항에서 '디비전 사업'과 '주말 리그 제도' 등 다양한 의견에 관해 토론했다. 특히, '육사코트 해결'에 대해 정 회장은 "다들 걱정하는 것처럼 육사코트 문제가 가장 큰 일이다. 미디어윌 측이 원한다면 운영권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누가 잘못했든 안 했든 빨리 해결하고 화해하고 끝내겠다"며 "육사코트 문제는 당연히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이 일 때문에 다른 사업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육사코트 문제를 해결하면서 다른 사업도 진행하겠다. 같이 협조해주시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의 전국적인 감염 확산으로 인해 KTA 체육 유공자 표창 및 생활체육 랭킹 시상식은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2020년도 KTA 체육 유공자 표창에 대해서는 2월 중 열리는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각 부분의 추천자를 받은 후 수상자 및 수여 방식에 대해 논의 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여기에 칸막이도 설치되었다. 우리가 그동안 서로 서운한 것이 있었으면 다 걷어내고 하나가 되는 협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총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총회는 약 1시간 10분 정도 진행됐다.

글/사진=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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