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상서 무동력선박 전복..선원 1명 실종

이지선 기자 2021. 1. 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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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부선 1척이 전복했다.

이 사고로 선원 A씨(69)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6㎞ 해상에서 2604톤급 부선 1척이 전복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부선에는 시멘트원료(슬러그) 등 6490톤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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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6㎞ 해상에서 2604톤급 부선 1척이 전복된 가운데 군산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군산=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부선 1척이 전복했다. 이 사고로 선원 A씨(69)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6㎞ 해상에서 2604톤급 부선 1척이 전복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를 당한 선박은 예인선에 연결 돼 끌려 가는 형식으로 운항하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선박은 배 바닥이 완전히 보일 정도로 뒤집혀 있다.

이 부선에는 시멘트원료(슬러그) 등 6490톤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헬기 3대 민간 어선 2척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부근 해역의 수온은 8도이며, 현지 기상은 바람이 초속 4~6m로 불고, 파도는 0.5m로 일고 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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