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역 조류독감 위험주의보 발령..방역 강화

김용빈 기자 2021. 1. 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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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음성군 전역에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앞서 음성군 8개 읍면과 진천군 2개 읍면을 위험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위험주의보 발령으로 2월10일까지 음성군 전역에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또 알 운반용 파레트와 합판 등은 대여업체에서 소독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반입이 가능하고, 퇴비장 야생조류 차단용 차단망 설치도 추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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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지난 26일 증평 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N3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올 겨울 들어 도내 야생조류 시료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증평군은 바이러스 검출에 따라 이날 보강천 주변 출입통제 홍보와 함께 이 일대에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증평군청 제공) © News1 김정수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음성군 전역에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앞서 음성군 8개 읍면과 진천군 2개 읍면을 위험지구로 지정했다.

이번 위험주의보 발령으로 2월10일까지 음성군 전역에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사료차량은 최대 2일 1회만 농장 방문이 가능해지고 알 반출장 공공소독 지원, 외국인 근로자의 외출이 통제된다.

또 알 운반용 파레트와 합판 등은 대여업체에서 소독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반입이 가능하고, 퇴비장 야생조류 차단용 차단망 설치도 추가 시행된다.

특히 영하권 한파가 지속되는 기간에는 축산차량의 농장출입 자체가 금지된다.

조치 이행 강화를 위해 농장별 전담관과 전화예찰요원을 편성하고, 기동점검반과 차량 GPS 정보를 활용해 위반사항 등을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농장 간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내 농장 내가 지키기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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