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정의당, 보궐선거 공천여부 결정 미뤄

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2021. 1.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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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정의당은 가능한 한 빨리 전국위를 다시 소집해 논의하기로 하고 일단 당내 경선 일정 중단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정의당은 당 대표 징계와 부대표 사퇴에 따른 지도부 궐위를 수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부대표나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사퇴하지 않기 때문에 지도부 총사퇴가 아닌 비대위 전환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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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총사퇴 없이 비대위 꾸리기로
정의당 강은미 공동대표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정의당이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30일 전국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결정해야 한다는 안건이 발의가 됐지만 철회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회의에서는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태 책임을 지고 공천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과 공당으로서 주요 선거에 참여하지 않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맞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의당은 가능한 한 빨리 전국위를 다시 소집해 논의하기로 하고 일단 당내 경선 일정 중단을 공식화했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 윤창원 기자
아울러 정의당은 당 대표 징계와 부대표 사퇴에 따른 지도부 궐위를 수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다만 당 안팎에서 거론됐던 지도부 총사퇴 없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강은미 원내대표에게 위원장을 맡겼다.

정 수석대변인은 "부대표나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사퇴하지 않기 때문에 지도부 총사퇴가 아닌 비대위 전환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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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ogeera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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