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6층서 뛰어내린 40대 에어매트로 '쾅'..방에서는 주사기 발견

박세진 기자 2021. 1. 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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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6층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40대 남성이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부산 경찰청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23분께 부산 동래구 한 모텔 6층에서 A씨(40대)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A씨는 에어매트 위로 떨어져 목숨을 잃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투신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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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투신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모텔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소방대원.(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모텔 6층에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40대 남성이 1층에 설치된 에어매트로 위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

부산 경찰청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23분께 부산 동래구 한 모텔 6층에서 A씨(40대)가 난간에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이어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이 모텔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붙잡으려고 하자 A씨는 완강히 반항하며 창 밖으로 뛰어내렸다.

다행히 A씨는 에어매트 위로 떨어져 목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발목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 안에서는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투신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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