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 신규환자 52명·본토 36명..1711명 치료중

이재준 2021. 1. 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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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헤이룽장성, 지린성 베이징을 중심으로 북부지방에 퍼지면서 다시 50명 넘게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과 같은 52명이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8만94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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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룽장 27명·지린 5명·상하이 2명·베이징 1명 등..무증상 16명↑
[ 베이징=신화/뉴시스] 코로나백신을 생산하는 중국의 시노백 공장. 미국의 연구진은 20일(현지시간) 상부위장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식품을 통해서도 쉽게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헤이룽장성, 지린성 베이징을 중심으로 북부지방에 퍼지면서 다시 50명 넘게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과 같은 52명이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8만9430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신규 감염자는 재유행 진원지로 엄격한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 허베이성이 1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헤이룽장성에서 27명, 지린성 5명, 상하이 2명, 수도 베이징 1명이 나와 36명에 달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상하이 9명, 푸젠성 3명, 후난성 2명, 쓰촨성과 산시(陝西)성 각 1명 합쳐서 16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4689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5명을 포함해 304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도 새로 16명이 발병했다. 본토가 8명이고 역유입은 8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976명이 의학관찰 중이며 이중 297명이 국외 유입자다.

사망자는 코로나10 재유행 이래 2명이 숨지면서 누적으로 463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3083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6만4954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9218명으로 증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304명을 포함해 1711명으로 늘었다. 78명이 중증이다.

한편 홍콩에선 1만371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9302명이 퇴원하고 178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7명이 걸렸지만 이중 46명이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899명의 환자가 이제껏 발생했으며 이중 813명이 퇴원하고 누적 사망자는 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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