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경은 감독 "후반전에 허훈 막지 못해.."

최은주 2021. 1. 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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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허훈 수비가 되지 않았다."서울 SK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에 65-79로 졌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80점 밑으로만 점수를 내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점을 80점 밑으로는 묶었지만, 3쿼터에 실점을 몰아주며 경기를 내줬다. 특히 후반전에 허훈 수비가 되지 않았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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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 허훈 수비가 되지 않았다.”

서울 SK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에 65-79로 졌다.

SK는 41-38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전반전의 기세만 잘 유지했더라면, 충분히 승리까지 할 수 있었을 터.

그러나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후반전에 전세가 역전됐기 때문. SK는 특히 3쿼터에만 26점을 내주며, 전반전에 좋았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패하고 말았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에게 80점 밑으로만 점수를 내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실점을 80점 밑으로는 묶었지만, 3쿼터에 실점을 몰아주며 경기를 내줬다. 특히 후반전에 허훈 수비가 되지 않았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3쿼터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대량 실점을 내준 데 이어, 공격까지 풀리지 않았다. 얼리 오펜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공수 양면 모두에서 아쉬움이 많다”며 승부처였던 3쿼터를 특히나 아쉬워했다.

한편, 이날 자밀 워니(200cm, C)의 활약 역시 아쉽긴 마찬가지였다. 올 시즌 19.5점 8.9리바운드를 기록하던 선수가 9점 5리바운드만을 선보였기 때문. 부진이 뼈아팠다.

문 감독은 “초반에 골밑 찬스를 여러 번 놓쳤다. 이에 좋은 찬스를 놓치면서 급해졌던 것 같다. 초반부터 컨디션을 잘 살려 나갔다면 경기를 더 잘 풀어나가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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