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도부 총사퇴 없이 비대위 전환키로..공천 전국위서 재논의

김미경 2021. 1. 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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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 수습을 위해 정의당이 30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체제를 전환키로 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전국위원회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당의 위기 수습과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특단 대응, 당대표 궐위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선 김 전 대표에 이은 대표 직무대행 김윤기 부대표 사퇴 이후 지도부 해체 및 비대위 전환 가능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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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국위원회에 앞서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서울 정의당에서 온라인 방식로 열린 정의당 전국위원회에 앞서 권태훈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 수습을 위해 정의당이 30일 비상대책위원회로 체제를 전환키로 했다.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은미 원내대표가 맡는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전국위원회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당의 위기 수습과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특단 대응, 당대표 궐위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며 강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선 김 전 대표에 이은 대표 직무대행 김윤기 부대표 사퇴 이후 지도부 해체 및 비대위 전환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지도부 총사퇴는 없이 비대위 구성만 이뤄졌다.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기존의 후보 선출 일정은 중단하기로 했다. 이후 추가적인 사항은 빠른 시일내에 전국위를 재소집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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