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14 대표 번호'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

창녕군 14 대표번호 전화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 시행.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월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효율적인 출입명부 관리를 위해 '14 대표번호를 통한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는 방문자가 본인 핸드폰으로 시설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방문자와 방문일시를 기록해주는 시스템으로 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수기명부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군은 군청, 의회,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14개 읍면, 전통시장 등 공공시설 23개에서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각 시설에 부여된 14-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는 코멘트만 듣고 전화를 끊으면 방문 정보가 기록되며, 4주간 보관된 후 자동 삭제되고 통화료는 군이 부담한다.

군청은 146000, 군의회 146001, 농업기술센터 146002, 보건소 146003, 창녕읍 146004, 남지읍 146005, 고암면 146006, 성산면 146007, 대합면 146008, 이방면 146009, 유어면 146010, 대지면 146011, 계성면 146012, 영산면 146013, 장마면 146014, 도천면 146015, 길곡면 146016, 부곡면 146017 등이다.

창녕 전통시장은 146018, 남지 전통시장 146019, 영산 전통시장 146020, 이방 전통시장 146021, 대합 전통시장 146022등이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전화 기반 출입명부 서비스 도입으로 공공시설 출입관리와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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