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도부 총사퇴 않기로..재보선 공천은 추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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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30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당의 위기 수습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단 대응, 당대표 궐위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은미 원내대표가 맡는다"고도 전했다.
정의당은 김 전 대표에 이은 대표 직무대행 김윤기 부대표의 사퇴 이후 지도부 해체 등이 거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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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당의 위기 수습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단 대응, 당대표 궐위 상황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대책위원장은 강은미 원내대표가 맡는다”고도 전했다.
정의당은 김 전 대표에 이은 대표 직무대행 김윤기 부대표의 사퇴 이후 지도부 해체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지도부 총사퇴는 없이 비대위 구성만 이뤄지게 됐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28일 김종철 전 대표를 제명했다. 성추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대표 자리에서 사퇴한지 사흘 만이다. 제명된 김 전 대표에 이어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윤기 부대표가 전날 사의를 표했다.
한편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선 기존의 후보 선출 일정은 중단하되 선거 방침 등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의와 책임있는 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빠른 시일내에 전국위를 재소집해 결정하기로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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