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뜨거운 슛 감 이어간 전성현 "주변에서 챙겨주신 덕분"

조영두 2021. 1.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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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슛 감을 이어간 전성현(29, 189cm)이 KGC인삼공사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0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크리스 맥컬러(23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의 폭발적인 득점력까지 더한 KGC인삼공사는 DB를 84-7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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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뜨거운 슛 감을 이어간 전성현(29, 189cm)이 KGC인삼공사의 3연승을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0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장기인 3점슛을 6개나 터뜨리며 이날도 뜨거운 슛 감을 이어갔다. 크리스 맥컬러(23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의 폭발적인 득점력까지 더한 KGC인삼공사는 DB를 84-7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전성현은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오늘은 특히 분위기 반전하면서 연승 타서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DB보다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 DB 끌려갔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3-2 지역방어를 펼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역방어를 통해 DB 득점을 묶은 KGC인삼공사는 맥컬러를 앞세워 점수를 뒤집었고, 이는 승리까지 이어졌다.

“지역방어를 펼치고 나서 (김)종규가 연속 2,3개의 턴오버를 하더라. 그게 우리 팀이 치고 나갈 수 있었던 계기였다. 변형된 3-2 지역방어를 써서 DB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다. 아직 완성도는 70~80% 정도지만 다음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전성현의 말이다

전성현은 4라운드 중반 갑작스러운 슛 난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서울 삼성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18득점을 올린데 이어 이날도 좋은 슛 감을 이어갔다.

그는 “그 전 4,5경기에서 슛이 너무 안 들어가서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단장님, 손창환 코치님, (양)희종이 형이 따로 불러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주변에서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경기를 뛰었고, 그 덕분에 슛을 잘 넣을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끝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zerodo9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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