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한국 등에 대한 '신속통로' 2월부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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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고려해 한국에 대한 '신속통로' 제도를 오는 2월1일부터 중단한다.
30일 외교부는 "한-싱가포르 양국은 지난 9월 신속통로 합의 이후에도 원활한 시행을 위해 평소 긴밀히 소통해왔다"며 "싱가포르 측은 2월1일부터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과의 신속통로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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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고려해 한국에 대한 '신속통로' 제도를 오는 2월1일부터 중단한다.
30일 외교부는 "한-싱가포르 양국은 지난 9월 신속통로 합의 이후에도 원활한 시행을 위해 평소 긴밀히 소통해왔다"며 "싱가포르 측은 2월1일부터 한국, 말레이시아, 독일과의 신속통로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상호 주의에 의거해 2월 1일부터 싱가포르에 대한 격리면제서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
신속통로는 기업인과 공무원 등이 필수적인 사업·공무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할 경우 싱가포르 정부가 발급한 '안전여행패스'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받고 출국 한 다음, 도착 후 실시한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없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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