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신천둔치에 무료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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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는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구는 이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수리센터를 설치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자전거는 건강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무상수리센터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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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북구는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북구지역 금호강과 신천 인근에 개설한 자전거도로는 총 17.9㎞로, 주말마다 많은 시민과 동호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북구는 이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수리센터를 설치했다.
센터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1월30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센터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가격이 1000원을 초과하는 부품을 교체할 때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관련 증명서만 제출하면 모든 수리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리센터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서 파견한 인력이 근무한다.
또 태양광 공기주입기와 전기 공기주입기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칠성잠수교와 성북교 등 주요지점에 태양광 공기주입기 4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요즘 자전거는 건강 유지와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무상수리센터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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