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20점 맹활약' KT, SK에 79-65 승리..2연패 탈출

이승우 2021. 1. 30.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KT가 허훈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SK를 제압했다.

KT는 30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SK와 맞대결에서 79-65로 승리했다.

KT는 허훈이 2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KT는 SK의 속도감 있는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잠실학생체, 조은정 기자]3쿼터 KT 허훈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부산 KT가 허훈의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SK를 제압했다. 

KT는 30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SK와 맞대결에서 79-65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18승 16패)를 지켰다. 반면 SK는 연승에 실패해 시즌 20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KT는 허훈이 2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특히 3점슛만 4개를 성공시켰다. 그밖에 더블더블을 기록한 브랜든 브라운(16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역대 37호 5200득점을 달성한 김영환(15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이 더해졌다. 

1쿼터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KT는 초반 부터 3점슛을 연달아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김영환이 3점포 2개를 성공시켰다. SK는 높이에서 강점을 보였다. 1쿼터는 18-17로 KT가 앞선 채 끝났다. 

SK는 2쿼터 들어 분위기를 탔다. 닉 미네라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아갔다. KT는 SK의 속도감 있는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쿼터 막판 허훈과 김영환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SK가 4-138로 앞서갔다. 

KT는 3쿼터 들어 흐름을 완벽하게 바꾸었다. 허훈과 김영환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브라운도 힘을 내기 시작했다. KT가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으며 3쿼터를 64-56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허훈은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양홍석도 외곽포를 가동했고, 클리프 알렉산더도 힘을 보탰다. 결국 KT가 여유로운 점수 차이로 승리를 챙겼다. /raul1649@osen.co.kr

[OSEN=잠실학생체, 조은정 기자]4쿼터 KT 김영환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cej@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