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산업부 "북 원전 추진 자료는 '아이디어' 차원"
<출연: 유용화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 초빙교수·이상일 국민의힘 전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감사를 앞두고 '북한 원전 건설'과 관련된 문건을 삭제했다는 검찰 공소장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뜨겁습니다.
청와대는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이상일 국민의힘 전 의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 원전 관련 자료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발단은 검찰이 월성 1호기 원전 감사 직전 관련 문건을 삭제한 혐의로 기소한 산업부 공무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왔죠?
<질문 2> 이 공소장을 본 김종인 위원장은 정부가 국내 원전은 폐쇄하면서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며 '이적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발언을 신호탄으로 여야가 극렬히 충돌하고 있는데요. 김 위원장의 발언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낙연 대표는 "턱없는 억측"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보궐선거 때문에 그토록 어긋난 발언을 한 것이냐며 꼬집기도 했는데요. 실제 선거 표심을 자극할 민감한 이슈인 점을 고려할 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질문 4> 청와대는 곧바로 "북풍 공작과 다를 바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공개 반박했습니다. 법적 대응까지 거론하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는데요. 의혹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 이런 뜻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5> 이낙연 대표가 8일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아 다음 달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매개로 4.7 부산시장 선거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질문 6> 초반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우세하다고 판단해온 국민의힘은 여당의 기세 몰이에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다음 주 월요일 부산을 방문할 계획인데요. 당내 사정이 복잡한 상황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거라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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