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일면식 없는 미혼부 아기 돌봐줘" 뒤늦게 알려진 미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 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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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52)가 일면식도 없는 미혼부를 남몰래 도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조선일보는 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김지환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혼부인 김지환 씨는 홀로 육아와 경제 활동을 병행하느라 고충을 겪었다.

김지환 씨는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 (김혜리의)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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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한국DB

배우 김혜리(52)가 일면식도 없는 미혼부를 남몰래 도운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조선일보는 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김지환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혼부인 김지환 씨는 홀로 육아와 경제 활동을 병행하느라 고충을 겪었다.

그는 아기띠를 한 채로 청소하고, 유모차를 끌고 택배 일을 하는 등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 일자리가 13번 바뀌었다. 또 미혼부라는 이유로 아이의 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러던 중 김혜리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김지환 씨는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 (김혜리의)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같은 미담이 알려진 후 김혜리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 측은 "워낙 아이들과 유기 동물에 관심이 많아 관련해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선행이 알려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다들 함구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선으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진출,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신돈',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2008년 한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이듬해 딸을 낳았고 2014년 이혼했다. 현재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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