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허훈 20P 6A' kt, 김선형 빠진 SK 꺾어

최은주 2021. 1. 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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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허훈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꺾었다.

부산 kt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를 79-65로 이겼다. kt는 SK를 꺾고, 6강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1Q : kt 18-17 SK

시작부터 팽팽했다. 양 팀은 득점을 여러 차례 주고받았다. 엎치락뒤치락했다. 이에 경기 시작 5분여가 넘도록 어느 팀도 기세를 잡지 못했다.

팽팽한 기세가 이어졌다. SK가 2점슛을 성공하면, kt는 3점슛을 성공하는 양상이 계속됐다.

그러다 kt가 주도권을 잡아나가는 듯했다. 김영환(196cm, F)이 허훈(180cm, G)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성공. 14-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SK도 만만치 않았다. 교체 투입된 변기훈(187cm, G)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17-16으로 역전하는 득점이었다.

이후 kt가 다시 재역전에 성공. 18-17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 kt 38-41 SK

양 팀은 1쿼터에 이어 2쿼터에도 팽팽한 기세를 이어갔다. 수비에 집중했다. 득점 없이 공격을 여러 번 주고받았다.

접전은 계속됐다. 이에 역전과 재역전이 오갔다.

SK가 23-22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 양 팀은 한동안 득점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어느 팀도 득점 포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다 SK 최성원(183cm, G)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 정적을 깼다. 이에 맞서 kt 브랜드 브라운(194cm, F)도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 24-25로 쫓아갔다.

이후 SK가 기세를 잡아나갔다. 닉 미네라스(200cm, F)가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30-24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의 기세는 계속됐다. 안영준(195cm, F)과 최부경(200cm, F)이 헐거워진 kt의 골밑을 파고들었다. 이어 최성원까지 2점슛을 성공. 41-3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kt 김영환이 버저비터 2점슛을 성공. kt가 38-41로 점수 차를 줄이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3Q : kt 64-56 SK

kt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잠잠하던 허훈이 3점슛을 성공했기 때문. 41-41로 승부의 균형을 만들었다. 이후 김현민(200cm, C)은 최부경의 U-파울까지 얻어냈다.

kt는 확실히 분위기를 탄 듯했다. 브라운이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끌어냈다. 이어 교체 투입된 박준영(195cm, F)도 골밑슛을 성공. 48-43으로 앞서나갔다.

kt는 좀처럼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양홍석(195cm, F)이 득점 인정 상대 반칙을 만들어냈다. 51-43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kt의 질주는 멈출 줄 몰랐다. 허훈이 3점슛을 성공한 데 이어, 브라운은 득점 인정 상대 반칙까지 끌어냈다. 62-51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SK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최성원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미네라스도 골밑슛을 성공. 이에 56-64로 점수 차를 좁힌 채, 3쿼터를 끝냈다.

4Q : kt 79-65 SK

kt의 시작이 좋았다. 양홍석이 박준영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이후 허훈은 골밑슛, 클리프 알렉산더(203cm, C)는 허훈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성공. 이에 71-58로 점수 차를 벌렸다.

kt가 73-59로 크게 앞선 상황. 양 팀은 한동안 득점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양 팀 모두 득점을 좀처럼 올리지 못했다.

이런 상황 속, SK 자밀 워니(200cm, C)가 2점슛을 성공. 정적을 깼다. 이후 김민수(200cm, F)도 2점슛을 성공. 63-7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kt는 73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공이 림을 계속해서 외면했다. 그러다 박준영이 골밑슛을 성공. 마침내 득점을 올렸다. 사실상 승리의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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