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1위 팀이라는 자부심 가져라"
손동환 2021. 1. 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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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이라는 자부심 가져라"전주 KCC는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전창진 감독도 "맞는 말이다. 정말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그 동안 14번 경기에서 2번 진 거라고 말했다. 그 동안 열심히 했고, 못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동요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오리온전의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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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팀이라는 자부심 가져라”
전주 KCC는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고, 이긴다면 오리온전 7연승과 오리온전 홈 5연승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KCC는 2019~2020 시즌부터 오리온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3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1라운드 : 92-79, 2라운드 : 70-58, 3라운드 : 85-72)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3번해서 3번 다 이긴 팀이다. 그렇지만 높이가 있는 팀이다. 서로가 서로를 상대하는 게 쉽지 않을 거다. 높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그 점에 맞춰 공수 변화를 줬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오리온이 전자랜드전을 이겨서 자신감을 얻었을 거다. 트리플 포스트를 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들을 수비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며 오리온의 높이를 부담스러워했다.
KCC가 오리온전에 강했던 이유. 오리온을 만나면 3점슛 성공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KCC의 이번 시즌 오리온전 3점슛 성공률은 약 41.0%(25/61). 시즌 전체 3점슛 성공률(약 33.6%, 232/691)보다 약 8% 가까이 높다.
전창진 감독은 “3점 공격을 강조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오리온이 우리를 상대로 존을 서는 경우가 있었고, 우리 선수들이 그 때 3점을 많이 성공했다. 그리고 우리가 상대보다 빠르다 보니, 속공 상황에서 비어있는 선수나 비어있는 공간을 잘 활용했다”며 오리온전 3점슛 성공률을 설명했다.
하지만 KCC는 12연승 후 연패를 당했다. 그리고 주말 연전을 맞게 됐다. 상대 또한 3위인 오리온(19승 14패)와 4위인 안양 KGC인삼공사(19승 15패)로 만만치 않다.
이번 주말 연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주말 연전의 시작인 오리온전 결과가 KCC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창진 감독도 “맞는 말이다. 정말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그 동안 14번 경기에서 2번 진 거라고 말했다. 그 동안 열심히 했고, 못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동요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오리온전의 의미를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래서 오리온전 경계 대상을 확실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이승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것만으로 상대를 부담스럽게 한다. 골밑 공격에 미드-레인지 점퍼, 3점까지 골고루 다 하는 선수다. 그런 선수가 가장 무섭다”라며 이승현(197cm, F)을 경계했다.
# 전주 KCC-고양 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 전주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
- 고양 오리온 : 한호빈-이대성-이승현-이종현-제프 위디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전주 KCC는 3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고, 이긴다면 오리온전 7연승과 오리온전 홈 5연승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KCC는 2019~2020 시즌부터 오리온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3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1라운드 : 92-79, 2라운드 : 70-58, 3라운드 : 85-72)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3번해서 3번 다 이긴 팀이다. 그렇지만 높이가 있는 팀이다. 서로가 서로를 상대하는 게 쉽지 않을 거다. 높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그 점에 맞춰 공수 변화를 줬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오리온이 전자랜드전을 이겨서 자신감을 얻었을 거다. 트리플 포스트를 또 사용할 수도 있다. 이들을 수비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며 오리온의 높이를 부담스러워했다.
KCC가 오리온전에 강했던 이유. 오리온을 만나면 3점슛 성공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KCC의 이번 시즌 오리온전 3점슛 성공률은 약 41.0%(25/61). 시즌 전체 3점슛 성공률(약 33.6%, 232/691)보다 약 8% 가까이 높다.
전창진 감독은 “3점 공격을 강조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오리온이 우리를 상대로 존을 서는 경우가 있었고, 우리 선수들이 그 때 3점을 많이 성공했다. 그리고 우리가 상대보다 빠르다 보니, 속공 상황에서 비어있는 선수나 비어있는 공간을 잘 활용했다”며 오리온전 3점슛 성공률을 설명했다.
하지만 KCC는 12연승 후 연패를 당했다. 그리고 주말 연전을 맞게 됐다. 상대 또한 3위인 오리온(19승 14패)와 4위인 안양 KGC인삼공사(19승 15패)로 만만치 않다.
이번 주말 연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주말 연전의 시작인 오리온전 결과가 KCC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창진 감독도 “맞는 말이다. 정말 중요하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그 동안 14번 경기에서 2번 진 거라고 말했다. 그 동안 열심히 했고, 못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동요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1위 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오리온전의 의미를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그래서 오리온전 경계 대상을 확실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이승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것만으로 상대를 부담스럽게 한다. 골밑 공격에 미드-레인지 점퍼, 3점까지 골고루 다 하는 선수다. 그런 선수가 가장 무섭다”라며 이승현(197cm, F)을 경계했다.
# 전주 KCC-고양 오리온 스타팅 라인업
- 전주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
- 고양 오리온 : 한호빈-이대성-이승현-이종현-제프 위디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전주,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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