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FA 포수 최재훈 2억6천만원으로 팀 최고 연봉 재계약, 한화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마쳐

정태화 2021. 1. 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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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연봉재계약 대상자 59명과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30일 지난해 16명인 억대 연봉 선수가 8명으로 줄어드는 등 2021시즌 재계약대상자 5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포수 최재훈이 지난해 2억원에서 30%가 인상된 2억6천만원으로 재계약을 맺어 팀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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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최고 연봉 선수가 된 포수 최재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연봉재계약 대상자 59명과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30일 지난해 16명인 억대 연봉 선수가 8명으로 줄어드는 등 2021시즌 재계약대상자 5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 포수 최재훈이 지난해 2억원에서 30%가 인상된 2억6천만원으로 재계약을 맺어 팀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이밖에 장시환이 1억1000만원에서 1억6400만원으로 인상된 연봉으로 계약했다. 노수광(1억7,300만원), 하주석(1억3,500만원), 정진호(1억2,000만원), 정은원(1억2,000만원), 장민재, 오선진(이상 1억원)도 억대 연봉을 지켜 억대연봉 선수는 단 8명에 그쳤다.

시잔 시즌을 마친 뒤 기존의 억대 연봉 선수들인 베테랑들을 대거 정리한 한화는 이로서 자유계약선수 정우람과 이성열을 합하더라도 억대 연봉 선수는 10명뿐이다.

한편 전년 대비 연봉 최고 증가폭 1~4위는 모두 투수들이 차지했다. 강재민이 2700만원에서 193% 오른 7900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ㅇ을 기록했고 지난해 55경기에서 5승 7홀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한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는 114% 오른 9000만원,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수는 61% 오른 6100만원에 각각 계약을 마쳤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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