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웨스트햄 관계자 "황희찬, 좋은 기록 보여주지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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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시 린가드를 임대 영입하면서 황희찬(라이프치히)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라이프치히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던 황희찬도 유력한 후보로 평가됐지만, 웨스트햄은 우선 린가드를 임대 영입해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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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시 린가드를 임대 영입하면서 황희찬(라이프치히)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웨스트햄은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린가드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이번 시즌까지다.
웨스트햄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로 이적한 세바스티안 할러의 대체자를 찾았다. 라이프치히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던 황희찬도 유력한 후보로 평가됐지만, 웨스트햄은 우선 린가드를 임대 영입해 공격진에 힘을 실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의 남을 가능성이 크다. 라이프치히 율리안 니겔스만 감독이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 니겔스만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황희찬과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면서 "황희찬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임대를 원하는 것 같다. 그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지금으로선 황희찬이 임대로 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황희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에 대한 소개와 함께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웨스트햄 소식을 주로 다루는 '웨스트햄 웨이' 팟케스트에서 전 웨스트햄 직원이 황희찬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전 웨스트햄 직원은 "나는 웨스트햄이 여전히 백업 스트라이커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 백업 스트라이커는 현재 한국의 황희찬으로 보인다. 그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며서 "그는 라이프치히에서 좋은 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좋은 기록을 보여주지 못했다. 물론 독일로 오기 전엔 오스트리아에서 합리적인 득점을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황희찬에 대해 그들이 좋아하는 점은 미하일 안토니오와 약간 비슷하다는 것이다. 누구보다 적절한 유형의 선수를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열심히 훈련하고, 매우 활기차고, 측면을 달리고, 많은 돌파를 시도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현재로선 어떤 옵션이 나을지, 그가 100% 적임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거래를 미루고 있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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