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상회..상황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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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감염 전파력 수준 역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반적으로 이런 양상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각각 의미합니다.

김성현 기자 (sean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73599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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