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인게임랜드' 새 감염지 등장..3곳서 19명 확진

황희규 기자 2021. 1.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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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성인게임랜드가 새 감염지로 떠올라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 3곳의 성인게임랜드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광주 1645번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자 추적조사를 벌였다.

방역당국은 점검을 통해 게임랜드 내 환기가 잘 되고 있는지, 손님 수를 제한하고 있는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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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성인게임랜드가 새 감염지로 떠올라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지역 3곳의 성인게임랜드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킹성인게임랜드가 1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지구성인게임랜드 2명, VIP성인게임랜드 1명 발생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인 광주 1645번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자 추적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킹성인게임랜드 직원 2명과 방문자 4명, n차 감염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게임랜드 관련 접촉자는 총 56명으로 종사자 3명, 방문자 53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당국은 GPS 등 증거를 기반으로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광주 내 성인오락실 156개소를 대상으로 시와 자치구, 경찰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점검을 통해 게임랜드 내 환기가 잘 되고 있는지, 손님 수를 제한하고 있는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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