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한' 맨유와 '중위권' 아스날 맞대결, 해외 도박사들의 예상은?[맨유 아스날]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꼴찌’ 셰필드에게 일격을 당하며 2위로 내려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좀처럼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는 아스날이 만난다.

맨유와 아스날은 오는 31일(한국시간) 새벽 2시 20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유는 리그 20경기에서 12승4무4패 승점 40점을 챙기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직전 경기였던 셰필드와의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고, 그 사이 맨체스터 시티가 치고 올라오면서 선두 자리를 뺏겼다.

아스날의 상황도 좋지 않다. 아스날은 20경기에서 9승3무8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9위에 처져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 무패행진을 펼치고도 아직 중위권을 못 벗어나고 있는 아스날이다. 다만 최근 맨유와의 5경기에서 1패만 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맨유는 선두 자리를, 아스날은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해외 베팅업체는 이들의 라이벌 맞대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해외 베팅업체 ‘오드스포탈’에 따르면, 맨유의 승리 배당률은 2.48, 아스날의 승리 배당률은 2.91로 나타났다. 배당률이 적을수록 그만큼 베팅업체가 그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뜻으로, 맨유의 승리가 근소하게 높게 점쳐진다는 뜻이다.

한편, 맨유와 아스날의 맞대결은 31일 새벽 2시 2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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