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400~500명대 환자, 일시적 여부 판단 어려워"

지영호 기자 2021. 1. 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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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하루를 앞두고 방역당국은 최근 300명대에서 400명대로 늘어난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 증가현상이 일시적인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의 추세가 다시 높아지는 상황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잠시 높아졌다가 다시 감소를 하게 되는지 판단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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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29일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산업생산이 0.8% 감소하며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숙박업, 음식점 등이 타격을 받은 서비스업 생산이 2.0%나 감소해 충격을 더했다. 2021.1.29/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하루를 앞두고 방역당국은 최근 300명대에서 400명대로 늘어난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 증가현상이 일시적인지에 대한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의 추세가 다시 높아지는 상황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잠시 높아졌다가 다시 감소를 하게 되는지 판단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임 단장은 우려하는 지점으로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상회하는 숫자가 나오고 있다"며 "또 하나 우려되는 지표가 지금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주까지는 감염자 수가 떨어지는 추세였는데 이번 주 들어서는 하루를 제외하고는 확진자 수가 400명대,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여기서 더 낮아지지 않고 있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추세가 거리두기 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살펴 봐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거리두기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3차 유행을 꺾을 수 있었던 것들이 국민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동참의 결과"라며 "국민들의 단합된 노력과 참여를 통해서 확진자 감소세를 계속 유지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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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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