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우파메카노 에이전트와 비밀 협상 진행..'여름 이적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비밀리에 다요트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 영입을 위한 비밀 협상을 진행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30일(한국시간) “뮌헨 사무실에서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선수 측과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비밀리에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정보통에 의하면 ‘빌트’가 언급한 선수는 우파메카노다.

최근 뮌헨은 불안한 수비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제롬 보아텡, 니콜라스 쥘러, 다비드 알라바 등 기존 수비 자원들의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 뮌헨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분데스리가 2경기에서 무실점 2연승을 거두긴 했지만 대책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에 뮌헨은 확실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백이 필요하다고 판단, 우파메카노를 적임자로 낙점하고 영입에 나섰다. 우파메카노는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뒤 주전으로 도약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최대한 빠르게 영입하길 원하는 뮌헨은 최근 살리하미지치 단장과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가 뮌헨 사무실에서 비밀 협상을 몇 시간 동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

분데스리가 적응 기간이 필요 없는 우파메카노는 뮌헨이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센터백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