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부 도운 김혜리, 선행 알려진 뒤 반응? "많이 당황스러워해"

조현정 2021. 1.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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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

배우 김혜리(52)가 남몰래 미혼부의 육아를 도운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측에서 김혜리의 반응을 전했다.

김 대표는 미혼부라는 이유로 아이의 출생 신고를 할 수 없어 법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김혜리의 선행을 밝혔다.

이날 기사를 통해 김혜리의 남모를 선행이 알려지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김혜리의 이름이 올랐고 네티즌들은 감동적인 사연에 김혜리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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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김혜리...미스코리아 포즈![포토]

배우 김혜리. 사진|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김혜리(52)가 남몰래 미혼부의 육아를 도운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측에서 김혜리의 반응을 전했다.

김혜리의 소속사 앤유앤컴퍼니 측은 "김지환 아빠의품 대표의 인터뷰로 7년 전 일이 공개돼 김혜리씨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워낙 아이들과 유기 동물에 관심이 많아 관련해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면서도 "선행이 알려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다들 함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혜리의 선행은 이날 김지환 아빠의품 대표의 조선일보 주말섹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김 대표는 미혼부라는 이유로 아이의 출생 신고를 할 수 없어 법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김혜리의 선행을 밝혔다. 그는 "탤런트 김혜리씨한테서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 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 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며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사를 통해 김혜리의 남모를 선행이 알려지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김혜리의 이름이 올랐고 네티즌들은 감동적인 사연에 김혜리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얼굴을 알리며 KBS '쇼특급' MC로 활동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그리고 흔들리는 배' '도시인' '질투' '이별없는 아침' '내일 은 사랑' '일월' '태조왕건' '신돈' '바람의 나라' '어머님은 내 며느리'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4월 MBC '일밤-복면가왕'에 '마술사'로 나와 "걸스데이 혜리 때문에 출연했다"며 가창력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2008년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딸을 낳았고 2014년 이혼했다. 현재 딸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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