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 감염 재생산지수 다시 1 상회..상황 예의주시"

최락선 기자 2021. 1.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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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감염 전파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3차 유행이 확산하던 지난달 1을 넘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0.8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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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서울 한양대병원 선별진료소가 검사 대기자들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감염 전파력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금은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돼 있어서 환자 발생 양상이 조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 3차 유행이 확산하던 지난달 1을 넘었으나 최근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0.8대까지 떨어졌다.

임 단장은 "전반적으로 이런 양상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증가 추세로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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