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안디옥교회발 확진 85명으로 늘어..'n차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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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안디옥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동안 85명 발생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후 2시까지 85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안디옥교회는 지난 25일 교회 신도(광주 1516번)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급속도로 확산했다.
그동안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광주 1499번 환자 관련 확진자 13명도 안디옥교회 관련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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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광역시 안디옥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동안 85명 발생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후 2시까지 85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서구 쌍촌동에 있는 안디옥교회는 지난 25일 교회 신도(광주 1516번)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급속도로 확산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4일 오전 예배에 참석한 후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1516번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신도 중 1명이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음날인 26일 2명이 확진된 뒤 감염자가 일파만파 번졌다.
그동안 감염경로가 불분명했던 광주 1499번 환자 관련 확진자 13명도 안디옥교회 관련으로 포함됐다.
역학조사를 벌이던 방역당국은 1499번과 접촉했던 확진자 중 한 명이 이 교회 신자인 것으로 밝혀냈다.
안디옥교회 신도나 n차 감염자가 60명, 꿈이있는교회 12명, 1499번 관련 13명 등 85명이다. 이 중 교인은 41명, 지인 등이 44명이다.
꿈이있는교회는 신도수 30명 규모의 개척교회로, 이 교회 장로가 안디옥교회에 방문한 뒤 감염돼 신도들에게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20일과 24일 예배에 참석한 466명의 신도 명단을 확보, 현재까지 신도와 가족 등 61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당국은 확진자 발생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검사범위를 신도 전체로 확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4일간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명단에서 검사를 안 받은 신도는 없다"며 "하지만 숨어있는 신도가 있을 수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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