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신작 '그랑사가', 초반 흥행 '성공'..시장 판도 변화 '견인'

임영택 2021. 1.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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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의 신작 모바일게임 '그랑사가'가 초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매출 1위를 차지하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게임매출 6위에 등극했다.

30일 모바일게임 순위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그랑사가'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1위,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6위에 올랐다.

앞서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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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매출 1위 등극…주말 순위 변화 여부 ‘주목’

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의 신작 모바일게임 ‘그랑사가’가 초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매출 1위를 차지하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게임매출 6위에 등극했다. 주말을 지나며 국내 핵심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를 또 상승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30일 모바일게임 순위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그랑사가’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1위,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6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출시 이후 순위를 지속해서 높여가는 모습이다.

‘그랑사가’는 출시 하루만인 27일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게임매출 3위에 등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28일에는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9위에 오르며 흥행에 속도를 더했다. 다운로드 건수도 100만건을 넘어섰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TV CF로 이용자 시선을 끌며 사전예약에만 5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기존 초대형 흥행작들만이 달성한 사전예약 500만 기록에 일찌감치 예비 흥행작으로 평가됐다.

‘그랑사가’에 대한 호응에는 높은 완성도가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게임은 스토리 중심의 게임성에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의인화된 무기 ‘그랑웨폰’ 등으로 수집형 게임의 재미를 가미했다. 태그 및 팀 기반 전투를 통해 여타 MMORPG와 차별화했다. 각 인물들의 개성을 살린 성우 기용, 유명 게임음악 전문가 ‘시모무라 요코’가 참여한 OST 등 청각의 즐거움도 살렸다.

이용자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구글 플레이 평점은 4.6, 애플 앱스토어 평점은 4.4로 높은 편이다. 실제 한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하고 그래픽도 깔끔하다. 캐릭터의 퀄리티도 좋은 것 같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랑사가’가 순위 상승세를 이어갈지의 여부도 주목된다. 현재 시장에서는 ‘그랑사가’와 또 다른 신작 ‘쿠키런: 킹덤’의 흥행으로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앞서 출시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은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2위에 올라있다. 자연스럽게 기존 게임들의 순위가 조정된 상황이다. 기존작인 ‘메이플스토리M’,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의 게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순위를 높인 점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엔픽셀은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각종 이벤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이용자를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용자 투표를 통해 최상위 아이템인 변신 그랑웨폰을 지급하기도 했다.

엔픽셀은 “‘그랑사가’ 출시를 앞두고 지난 두 번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는 물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라며 “‘그랑사가’의 서비스 핵심 가치를 ‘소통’에 두고 앞으로도 여러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호흡하며 장기간 만족할 만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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