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3곳 선제검사서 확진..연쇄감염 확산에 26명 추가(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기준 6명, 30일 오전 기준 2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751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부곡요양병원 내 교차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상태인데, 확진자 대부분이 3층 병동에서만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지역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확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기준 6명, 30일 오전 기준 2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751명으로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요양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결과 시설 3곳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래구 한 요양병원 소속 직원 1명은 지난 20일 경남을 방문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 이동한 전력으로 이후 업무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파 가능성은 작지만, 방역 당국은 해당 환자가 근무한 8층 환자, 직원에 대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수영구에 있는 상락정 배산 실버빌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선제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입소자와 직원 103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장군에 있는 한 요양병원 직원 1명도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3일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간병인이 확진된 이후 확진자가 속출하는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는 환자 8명, 직원 2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곡요양병원 내 교차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상태인데, 확진자 대부분이 3층 병동에서만 나오고 있다.
이로써 부곡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할 계획이다.
부산 감천항 항운노조발 연쇄 감염도 6일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까지 확진자 37명이 발생한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기존 확진자 가족, 동료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2천218번 환자가 동래구 대형 목욕탕 허심청과 금정구 늘편한내과의원에 다녀가면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 감염도 이어졌다.
관련 확진자는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다.
부산에서 가족, 교회, 식당 등 소규모 집단 곳곳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인과 가족, 직장 동료를 통해 계속 퍼지고 있어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나머지 7명은 확진자의 지인, 가족으로 이들과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지역 위중증환자 14명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감염 원인이 불확실한 사례가 많고 연쇄·집단 감염이 이어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psj19@yna.co.kr
- ☞ 배우 김혜리 남몰래 미혼부에 선행
- ☞ 웨이브 '뽀로로'에서 성인물 노출…"기술적 오류"
- ☞ 천천히 내리라 해놓고…급히 닫힌 버스문 결국
- ☞ 강남역서 뒤통수 퍽…"여자만 보면 때리고 싶다"
-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 왕실 며느리도 봉쇄 중 애들 돌보느라 "진 빠져"
- ☞ 북한 국민 음식 '이것', 사실은 일본산?
- ☞ 손흥민과 토트넘서 한솥밥 조소현…누구?
- ☞ '장애인 강원래 돌보느라…' 김송에 악성 메시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신규확진 458명, 사흘연속 4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종합) | 연합뉴스
- [3보] 신규확진 458명, 사흘연속 4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 연합뉴스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