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넘는 맨유팬들 가족까지 건드려..마르시알 부인 협박 메시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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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인이 팬들의 도를 넘는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르시알의 부인인 멜라니 마르시알 다 크루스가 자신의 SNS에 팬들이 보낸 악성 메시지를 업로드했다"며 "마르시알의 가족들은 인종 차별은 물론 살해 위협까지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쿼카'도 이날 경기의 루저로 마르시알을 선정했다.
그럼에도 다수의 맨유 팬은 마르시알 부인 SNS로 달려가 입에 올리기 힘든 협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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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의 부인이 팬들의 도를 넘는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마르시알의 부인인 멜라니 마르시알 다 크루스가 자신의 SNS에 팬들이 보낸 악성 메시지를 업로드했다"며 "마르시알의 가족들은 인종 차별은 물론 살해 위협까지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팬들이 마르시알의 부진을 악플 남용의 정당성으로 잘못 판단하고 있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활약이 다소 아쉽다. 특히 지난 28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맨유가 패하자 원흉으로 마르시알을 꼽았다.
마르시알이 침묵한 건 사실이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섰던 마르시알은 90분 동안 슈팅 1회에 그치면서 겉돌았다. 기회 창출에 실패한 마르시알은 결승골을 허용하는 장면에서는 수비 가담마저 제대로 하지 못해 지적받았다.
당연히 현지 언론의 평가는 최악이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셰필드전 마르시알의 평점을 팀내 최저로 부여했다. '스쿼카'도 이날 경기의 루저로 마르시알을 선정했다. 전문가 리오 퍼디난드도 "마르시알이 전력 질주하는 것을 보고 싶다. 계속 조깅만 한다"라고 비판했다.
이런 평가가 가족까지 위협하는 걸 용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다수의 맨유 팬은 마르시알 부인 SNS로 달려가 입에 올리기 힘든 협박을 했다. 멜라니는 여러 메시지를 올린 뒤 "이런 게 아주 많다"고 불안해했다.
맨유도 강경대응에 나선다. 맨유 커뮤니케이션 담당이사 찰리 브룩스는 '라디오5라이브'를 통해 "악플을 보낸 사용자를 식별하고 있다. SNS 플랫폼과 논의하고 있다. 도가 지나친 사용자는 계정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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