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심리지수 전달比 5p ↑..코로나19 안정세·백신접종 기대

유재규 기자 2021. 1.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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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6으로 전달대비 5.0p 올랐다.

도내 CCSI가 91.6이었던 지난 2020년 12월보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달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13~18일 동안 수원, 성남, 고양 등 28개 시(市)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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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기본부 CCSI 발표
질병관리청은 지난 28일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을 밝히며 국내 첫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의료기관 의료진을 중심으로 다음달 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1.1.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1년 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6으로 전달대비 5.0p 올랐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Δ현재생활형편 Δ생활형편전망 Δ가계수입전망 Δ소비지출전망 Δ현재경기판단 Δ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표준화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2003년 1월~2019년 12월 장기평균치를 기준값으로 설정한 100보다 크면 CCSI가 낙관적이고 반대로 적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CCSI가 91.6이었던 지난 2020년 12월보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다소 진정세로 접어든 점과 내달부터 정부가 시행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을 예고한 뒤, 지난 28일 세부적인 접종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2월 확정 공급물량은 75만명분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우선 투입된다.

정부는 이번 접종사업의 목표를 9월까지 설정하고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해 11월 중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한편 이달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13~18일 동안 수원, 성남, 고양 등 28개 시(市)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 1월 전국 CCSI는 95.4로 전달대비 4.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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