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감염재생산지수 다시 '1'상회..당국 "언제든 전국적 유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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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재상승하며 다시 '1'을 넘어섰다.
이같은 확산세에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어섰다.
이후 3차 유행 내내 1 이상을 유지했고, 최근 3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0(12월27~1월2일)→0.88(1월3~9일)→0.79(1월10~16일)→0.82(1월17~23일)'를 기록한 바 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섰다는 것은 확산이 다시 반등세로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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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량 지표 2주 연속 증가..완전한 반전인지 예의주시 중"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이영성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재상승하며 다시 '1'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언제든 전국적 유행이 가능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하루 뒤 발표할 거리두기 조정 결과가 주목된다. 거리두기를 완화하기엔 부담스러운 지표이기 때문이다.
임숙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1월 이후 국내 확진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이번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8명(국내 지역발생 423명) 발생했다. 1월 중순까지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월 17일부터 30일까지(2주간) '520→389→386→404→400→346→431→392→437→354→559→497→469→458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확산에 1주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424.3명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402.7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주평균 400~500명)에 복귀한 이후 3일째 유지되고 있다.
이같은 확산세에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을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다른 확진자를 몇명을 만들어내는지를 수치로 만든 것으로, 1 미만일 때 감소세로 평가된다.
임숙영 단장은 "현재 확진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3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던 지난해 11월22~28일 1.5까지 치솟았다. 이후 3차 유행 내내 1 이상을 유지했고, 최근 3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1.00(12월27~1월2일)→0.88(1월3~9일)→0.79(1월10~16일)→0.82(1월17~23일)'를 기록한 바 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다시 1을 넘어섰다는 것은 확산이 다시 반등세로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IM선교회 집단감염으로 이날 0시 기준 368명의 확진자가 5개 시도 6개 시설에서 전국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임 단장은 "IM선교회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잠깐의 방심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집단발생이 언제라도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임 단장은 "또 하나 우려되는 지표는 사회적 이동량 지표가 2주 연속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것이 일시적으로 잠시 높아졌다가 다시 감소하는 것인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발생 증가가 일시적 현상인지 증가 추세가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는 예의주시 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거리두기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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