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누그러져..서쪽지방 차차 공기질 '나쁨'

김수연 입력 2021. 1.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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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찬 바람이 잦아들면서 매서웠던 추위도 물러갔습니다.

낮 동안에는 제법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점점 탁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홍제천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한데요.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후 들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3.7도, 부산은 7.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눈구름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오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렸던 눈도 대부분 그쳤습니다.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추위는 잠시 물러가지만, 서쪽 지역부터 차차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되는데요.

수도권과 충남 지역부터 차차 공기가 탁해지겠고 충청과 호남 지방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나쁜 곳이 많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권에서 시작하겠지만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9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호남, 제주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월요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눈이 녹는 곳이 많겠지만 일부 그늘진 이면도로나 비탈길은 빙판길이 계속되는 곳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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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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