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재도약 노리는 KGC 김승기 감독 "초반 분위기가 관건"

고종현 2021. 1.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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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최근 4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GC인삼공사(4위)는 3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하위 DB를 만난다.

과연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어떤 준비를 했을까?김승기 감독은 "DB 분위기가 좋다. 그 분위기를 꺾어야 한다.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승부가 날 거 같다"라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DB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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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최근 4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GC인삼공사(4위)는 3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하위 DB를 만난다. 직전 경기서 KCC(1위)를 꺾은 DB인만큼 KGC인삼공사에게는 이날 경기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될 터.

과연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어떤 준비를 했을까?

김승기 감독은 “DB 분위기가 좋다. 그 분위기를 꺾어야 한다. 초반 분위기 싸움에서 승부가 날 거 같다”라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DB를 경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오세근이 처음부터 나온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의 더블 포스트로 시작한다”며 오세근의 선발 출전 소식을 알렸다.

대체 외국선수로 KGC인삼공사에 합류한 크리스 맥컬러는 KBL 복귀 후 이전만큼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점차 살아나는 추세다. 직전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점(14점, 18점, 18점)을 올렸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폭발력이 한 번 나와야 한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요즘 게임 일정이 타이트하지 않아서 맥컬러가 연습할 시간 있었다. 그동안 마음이 급하다 보니 잘하려는 마음에 좋지 않았는데 더 여유를 찾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맥컬러의 선전을 기대했다.

끝으로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캡틴 양희종의 소식을 들려줬다. 양희종은 지난 3일 LG와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고 복귀까지 4주가 걸린다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김 감독은 “급하게 불러들이면 다시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이후에 투입을 생각 중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우리도 그때는 완전체로 나올 거라고 본다. 그때까지 잘 버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재도 크리스 맥컬러, 문성곤, 오세근, 전성현이 선발 출전한다.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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