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트레이드로 아레나도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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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를 영입한다.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아레나도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하기로 콜로라도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줄곧 콜로라도에서 뛰었다.
콜로라도는 2020시즌을 앞두고도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나섰지만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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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를 영입한다.
디 어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3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가 아레나도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하기로 콜로라도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줄곧 콜로라도에서 뛰었다. 2019시즌을 앞두고는 콜로라도와 8년, 2억6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통산 1079경기에서 타율 0.293, 235홈런 760타점의 성적을 수확하며, 2013년부터 매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실버슬러거도 네 차례 수상했다.
콜로라도는 2020시즌을 앞두고도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나섰지만 불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레나도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에도 아레나도 영입에 나섰다. 1년 전 아쉬움을 삼켰던 세인트루이스는 마침내 아레나도를 품을 수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가 합류하면 투수 김광현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콜로라도에 보낼 선수들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로젠탈은 "좌완 오스틴 곰버, 1루수 루켄 베이커, 외야수 존 토레스 등이 트레이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두 팀의 트레이드 합의 내용은 주말 이후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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