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분위기 상승 노리는 문경은 감독 "홈 3연전, 매우 중요하다"

민준구 2021. 1. 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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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3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 SK와 부산 KT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남들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것만 잘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홈 3연전이 중요하다. 1위 KCC를 꺾은 상황에서 KT까지 잡아낸다면 오랜만에 연승을 하게 된다. 6강 싸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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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홈 3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 SK와 부산 KT는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은 SK의 우세다. 2승 1패로 앞서 있다. SK의 최근 기세도 나쁘지 않다. 안영준 복귀 이후 ‘거함’ KCC를 침몰시켰다. 반면 KT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중위권 경쟁에 어려움이 생겼다. 두 팀 모두 도약을 꿈꾸는 상황. 한 치의 양보도 없을 예정이다.

먼저 문경은 감독은 “1경기를 하고 나서 4~5일 쉬고 다시 경기에 들어가는 상황이 잦았다.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그동안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안영준까지 경기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이때 더 치고 올라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문경은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남들 신경 쓰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것만 잘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홈 3연전이 중요하다. 1위 KCC를 꺾은 상황에서 KT까지 잡아낸다면 오랜만에 연승을 하게 된다. 6강 싸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KT는 실점도 많지만 그만큼 득점이 많은 팀이다. 그동안 맞대결에서 다득점 게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수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적게 주고 많이 넣는 농구를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동철 감독은 먼저 김종범의 부상과 박지원의 엔트리 제외에 대해 언급했다.

서동철 감독은 “(김)종범이는 이번 시즌에 뛰기 힘들 것 같다. (박)지원이의 경우 면담을 했고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에 출전 기회를 줄 생각이다. 머릿속이 복잡해 보인다. 지금 상황에선 서로 도움이 안 되고 있다. 지원이도 엔트리 제외 소식에 슬퍼했지만 몸을 잘 만들고 오겠다고 이야기했다. 후반기 도약을 위해선 지원이가 필요하다.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SK 전에 대해선 “지난 경기에서 (닉)미네라스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외국선수에 대한 수비가 걱정인 건 사실이다. 브랜든(브라운), 그리고 클리프(알렉산더)가 일대일로 잘 막아보겠다고 했지만 현대모비스 전에서 숀 롱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 이번에는 수비 변화를 통해 SK의 좋은 분위기를 꺾어보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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