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선택한 양현종, 잔류 아닌 미국 도전 나선다..KIA와 협상종료

황석조 기자 2021. 1. 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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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이 최종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했다.

KIA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현종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구단과 만나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는 "해외진출에 대한 양현종의 꿈과 의지를 존중한다. 그 동안 구단에 헌신한 양현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양현종이 미국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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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구단 찾아 직접 의사 전해
"감사하고 죄송하다..KIA 구단 "선수 꿈 존중"
양현종이 빅리그 진출 도전에 나선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양현종(33)이 최종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했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양현종과의 FA 협상을 최종 마무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KIA에 따르면 이날 오후 양현종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구단과 만나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단도 이를 받아들인다고 답했다.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꿈을 위한 도전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준 구단에 죄송하면서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맷 윌리엄스 감독님께도 함께 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그 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IA는 "해외진출에 대한 양현종의 꿈과 의지를 존중한다. 그 동안 구단에 헌신한 양현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양현종이 미국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잔류를 배제한 양현종은 앞으로 미국 구단과의 계약에 집중할 전망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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