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산소치료 동절기에 많다..안동병원 분석 결과

김진호 2021. 1. 30.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절기에 고압산소치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사례 220건을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12월 22.3%, 1월 19.5%, 11월 15.5% 등 동절기에 57.3%를 차지했다.

6~8월 여름철에 고압산소치료 환자는 15.1%다.

치료환자 연령대는 70대 26.8%, 50대 15.9%, 40대 15.5%, 60대 13.2%, 30대 12.7%, 20대 이하 2.3%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치료 분석..일산화탄소 중독치료 89.5%
안동병원 고압산소챔버 (사진=안동병원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동절기에 고압산소치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압산소치료를 받은 사례 220건을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12월 22.3%, 1월 19.5%, 11월 15.5% 등 동절기에 57.3%를 차지했다.

6~8월 여름철에 고압산소치료 환자는 15.1%다.

치료 유형별로 보면 일산화탄소 중독치료가 89.5%로 가장 많았다.

화상치료 5.9%, 외상성 손상(절단 및 열상) 치료 2.6%, 궤양 및 괴사치료 1.4%, 혈뇨성 방광염 치료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75.9%, 대구 10.5%, 부산 2.3%, 경기 2.3%, 경남 2.3%, 서울 1.8%, 울산, 충남, 충북이 각각 1.4%, 강원 1%로 집계됐다.

경북은 안동 29.9%, 영주 12%, 예천 7.2%, 상주와 구미, 의성이 각 6%, 봉화와 김천 5.4%이다.

치료환자 연령대는 70대 26.8%, 50대 15.9%, 40대 15.5%, 60대 13.2%, 30대 12.7%, 20대 이하 2.3%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59.1%로 여성 40.9%보다 18.2%P 많았다.

고압산소치료는 일반적인 호흡 환경보다 2~3배 높은 기압이 높은 상태에서 100% 순도 산소로 1시간 호흡한다.

일산화탄소중독, 감압병(잠수병) 치료뿐만 아니라 화상, 버거씨병, 당뇨병성 족부궤양(당뇨발), 뇌농양, 난치성 골수염, 방사선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유일하게 고압산소챔버를 가동하고 있다.

이 고압산소챔버는 편리한 슬라이드 엔트리 도어로 의식이 없는 환자 이동이 편리하고, 내부압력 해제 안전버튼을 적용하고 있다.

챔버 내부와 외부 통화 가능한 인터폰시스템 및 와이드 윈도우를 통해 환자의 상태 파악이 쉽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