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할 기회였는데.." 경기 망친 '무리뉴 vs 오리에' 하프 타임 충돌

이승우 2021. 1. 30.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프 타임에 토트넘이 포메이션을 바꿔 반격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조세 무리뉴와 세르주 오리에가 충돌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에 하프 타임은 포메이션을 바꿔 반격을 할 최선의 기회였다"라며 "하지만 감독과 선수의 어지러운 충돌로 가득 찼다"라고 지적했다.

"하프 타임은 포메이션을 3-4-3에서 4-2-3-1로 바꿔 리버풀을 상대로 반격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감독과 선수의 충돌로 가득 찼다"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하프 타임에 토트넘이 포메이션을 바꿔 반격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조세 무리뉴와 세르주 오리에가 충돌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에 하프 타임은 포메이션을 바꿔 반격을 할 최선의 기회였다”라며 “하지만 감독과 선수의 어지러운 충돌로 가득 찼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승점 33으로 불안한 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리버풀의 기세에 눌려 부진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디오 마네에 골을 내주는 동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둘을 교체했다. 부상으로 쓰러진 해리 케인과 전반 내내 부진한 오리에는 후반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리에는 경기 시작 직후와 전반 종료 직전 저지른 실수 탓에 조기에 교체되는 수모를 맛봤다. 

오리에는 전반 2분 만에 나온 마네의 슈팅 기회에서 실수를 범했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끊으려 했지만 헛발질을 하며 마네에 찬스를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실점 역시 오리에의 수비 실수에서 비롯됐다. 조던 헨더슨의 로빙 패스가 투입될 때 마네가 쇄도하는 것을 제어하지 못했다.

경기 후 다수의 매체들은 오리에가 무리뉴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품고 언쟁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어 짐을 챙긴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 곧장 집으로 향했다. 

디애슬레틱은 “오리에는 화가 났고, 무리뉴의 결정에 상처를 입었다. 둘은 언쟁을 주고 받으며 갈등이 뜨거워졌다. 자존심이 상한 오리에는 경기장을 떠나 집으로 갔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둘의 충돌이 반전이 필요한 토트넘의 후반전에 악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하프 타임은 포메이션을 3-4-3에서 4-2-3-1로 바꿔 리버풀을 상대로 반격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감독과 선수의 충돌로 가득 찼다”라고 지적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