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철' 염혜란·김시은·박지후, 이들의 비밀은?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1. 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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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배우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가 뭉친 영화 ‘빛과 철’(감독 배종대)이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찬란 측은 30일 세 사람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남(염혜란), 희주(김시은), 은영(박지후) 사이 얽혀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조각난 진실을 퍼즐처럼 맞춰나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빛과 빛, 철과 철이 부딪힌 그날 밤”, “모두의 비밀이 부서진다”는 카피라인과 함께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불행에 짓눌려 살던 희주가 교통사고에 얽힌 진실을 품고 있는 미스터리한 은영을 마주한 순간, 세 사람을 둘러싸고 있던 진실보다 아늑했던 거짓에 균열이 시작된다.

예고편 마지막 영남의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단정 짓지 말아요”라는 대사로 분위기는 반전되고, 희주가 쫓고 있는 진실 너머의 무언가를 암시하며 시크릿 미스터리만의 장르적 쾌감을 예고한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염혜란을 중심으로 세대를 뛰어넘은 트리플 연기 앙상블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선배의 카리스마를 오롯이 받아치며 섬세한 감성으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한 독립영화계 원석 김시은과 ‘벌새’ 이후 첫 영화 개봉 작품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박지후의 만남은 압도적인 액팅의 드라마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명암과 소음, 흐름을 세밀하게 포착한 신예 배종대 감독의 치밀한 디렉팅으로 2021년 독보적 데뷔작 위치를 확고히 한다.

한편 ‘빛과 철’은 다음 달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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